• Home
  • 박물관소식

박물관소식

[원불교역사박물관] 2021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거울에 비친 등불 그리고 나"

작성자
원불교역사박물관
작성일
2021-04-07 23:51
조회
6


 2021 원불교역사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

1. 등불에 가치를 더하다 (친환경 도자기 등불)

박물관 소장품 : 촛대(대종사가 직접 깎아 만듦) 燭臺 Wooden Candle Stick Holder by the First Head Dharma Master 1920, 24.6cm 대종사가 괴목나무를 직접 깎아 만들어 사용한 촛대로 나뭇가지의 자연스러움을 살려서 만들었으며 대종사의 예술적 감각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진로체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예사/큐레이터가 되는 길과 역할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다음은 이용하는 법을 알면 세상엔 버릴 것이 하나도 없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강의가 진행된다. 우리는 자칫 사람을 비롯한 만물의 가치를 볼 줄 몰라서 필요 없다라고 어리석은 생각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그 본연의 가치를 발견하여 소중함을 알게 되면 사람과 대상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지고 그에 따른 행동도 변화된다. 또한 버려지는 물건이 아닌 활용을 통한 환원은 아파하는 지구를 건강하게 되살릴 수 있다. (keyword 진로, 발견, 가치, 활용, 환경, )


토기와 흙에 대한 인문학적 강의와 더불어 체험물에 디자인하는 기법을 강의한다. 흙으로 빚어 구워진 토기에 白土를 입혀 건조한 후 체험자에게 나누어준다. 또한 연, 색연필등의 필기채색 도구를 제공 이용하여 글자 또는 문양을 그려 넣는다. 줄기와 등불 주변에는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고자 하는 명언 격언등을 적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등불을 놓는 부분에는 문양을 그려 넣어 예술 창작의 시간을 갖게 한다. 체험시간의 마무리에 즈음에 신청을 받아 체험자들의 발표시간을 갖되 창작의도와 실천방안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문양이나 문구를 디자인하게 한다. 이때 문양이나 문구는 인생의 좌우명이나 격언 등을 표현함으로써 삶을 반조하고 마음을 챙기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2. 보다 그리고 비추다 (너보나비 도자기 거울)

박물관 소장품 : 거울(대종사) Mirror 1930~1940, 42.9cm×27cm 벽걸이형 거울로 앞면에는 작은 선반이 있어 빗, 면도기 등을 놓을 수 있게 정선된 것이다.

소태산 박중빈대종사를 비롯하여 원불교 초기 선진들은 여러형태의 거울을 소지 또는 비치해 놓고 사용하였다. 대중접견 또는 타인을 만나기 전 꼭 해야 하는 일 중 하나가 거울을 보는 것이다. 거울을 비춰봄으로써 자신의 용모를 단정히 하고 나아가 마음가짐도 새로이 할 수 있었다. 入古出新 옛것을 본받으면서 변화할 줄 알고, 새것을 만들면서도 법도에 맞아야 한다는 가르침이 고스란히 담겨진 박물관 소장품을 새 시대에 맞게 새로운 탄생시켜 우리의 생활에 의미와 가치를 더한다.

대주제인 보다 그리고 비추다에서 보다는 내가 아닌 상대방의 모습과 언행을 보고 비추다는 나의 외면과 내면의 모습을 비추어 봄으로써 자아성찰의 계기와 다짐의 시간을 갖게 된다.

선사시대의 청동거울을 소개하고 거울이 내포하고 있는 인문학적, 철학적 의미를 체험자들의 수준에 맞게 강의 한다. 다음엔 흙으로 거울의 틀을 성형하여 도자기 형태로 온도로 구어 체험자들에게 나누어 준다. 체험자들은 연필, 색연필등의 필기채색 도구를 이용하여 글자 또는 문양을 그려 넣는다. 상단 중앙에는 마음에 새기고 실천하고자 하는 명언 격언등을 적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거울 틀의 테두리에는 문양을 그려 넣어 예술 창작의 시간을 갖게 한다. 체험시간의 마무리에 즈음에 아크릴거울을 거울 도자기 정중앙에 부착해 준다. 신청자를 받아 체험자들의 발표시간을 갖되 창작의도와 실천방안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