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은 지구와 가장 가까운 천체로 오랜 세월 동안 인류의 삶에 영향을 끼쳐왔습니다.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달은 단순히 감상하고, 문학적인 표현을 하는 존재에서 우주개발을 위한 전초지이자 우주의 단편을 이해하기 위한 대상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우리 박물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최근 다누리 발사로 더욱 관심이 높아진 달에 대해 역사와 과학을 아우르며 다양한 호기심을 풀어나가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달의 특징에 대한 과학적 원리 뿐 아니라 달의 위상 변화에서 비롯된 달력과 아폴로호를 이용한 달탐사 등 인류의 문화와 역사 등을 인문학적 관점에서 풀어갈 예정입니다.
또한 뉴스페이스 시대를 살아갈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재 진행형인 달 개발을 어떻게 바라보고 준비하며, 미래 우주 시민으로서 인류의 가치를 보존하고 새로운 삶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고민해보아야 할 문제는 무엇인지 생각해 볼 기회가 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총 4차시로 운영됩니다.
(1차시) 달을 비추다. : 지구의 가장 가까운 이웃인 달과 이에 얽힌 문화를 알아보고, 달 크레이터 생성 시범과 달 위상 키트 관찰, 달을 담은 일상용품을 제작해 봅니다.
(2차시) 달을 향한 로맨스: 달에 얽힌 신화와 천문우주사 알아보기, 아이패드를 이용해 전시장 내 달과 관련된 전시품에 대한 팀별 미션 수행
(3차시) Moon City Project: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등 달 기지 건설을 위한 계획과 상상도를 소개하고 달에 꼭 필요한 시설을 선정하여 폐품을 이용한 프로토타입 제작
(4차시) 지속가능한 달 살기: 지속가능한 생존을 위한 달 기지의 생태계 조성 필요성을 소개하고 테라리움을 이용한 달 기지 내 나만의 정원 꾸미기 활동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