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잔 밑, 어두울까? 밝을까? 조명박물관은 조명을 주제로 하는 박물관으로서 <등잔 밑, 어두울까? 밝을까?>을 통해 전통조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우리는 신화와 전설에서 빛과 불은 어떤 모습을 갖는지 찾아보고, 전통조명의 형태와 문양이 갖는 과학적, 실재적 특성을 이해하고, 문학과 속담 등에서 어떤 모습으로 존재하는지를 참가자들과 함께 알아가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조명박물관의 유물을 매개로 해서 참가자들이 우리 조명문화의 특성과 다양함을 스스로 찾아내고 함께 이야기 하는 시간이 되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우리의 전통적인 빛, 불, 조명에 대한 관념과 철학은 무엇인지, 우리 조명문화가 갖고있는 우리만의 정체성은 과연 어떤 것인지를 탐구하는 기회가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