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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원당한의약박물관

“수궁가 속 우리 한의학” 1차시 : 왜 하필 토끼 간?_아픈 용왕님을 고쳐봐! 2.차시 : 약성가에 담긴 한의학_수궁가에 내재된 의학 지식

소개

2008년에 개관한 춘원당한의약박물관은 한의학의 살아있는 역사와 전통을 느낄 수 있는 한방복합문화공간으로 한의학에 관련된 유물을 수집 및 보존·연구하며, 소장품을 기반으로 한 전시와 교육을 통해 관람객에게 한의학에 대한 가치와 우수성을 정확하고 친숙하게 알리는데 일조하고자 설립되었다. 상설전시실에는 운현궁에서 사용된 약소반과 대한제국 왕실에서 사용되던 은제 칠보 이화문 침통 등 삼국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의 의약기를 비롯하여 동아시아 전통의학과 관련된 유물이 전시되어 있으며, 역사관에는 1847년 이래 8대째 한의학을 가업으로 이어오면서 소장된 선대의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 근·현대 한의학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한의학 유물의 의학적 쓰임새와 예술적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약재 품질검사실과 춘원당한의원에서 특허를 낸 약탕기, 한약 제조 공간 등도 관람객에게 공개함으로써 근·현대 한의학의 역사와 한의학의 과학성을 조명해 볼 수 있다.

박물관 / 프로그램 정보

  • “수궁가 속 우리 한의학”
  • 1차시 : 왜 하필 토끼 간?_아픈 용왕님을 고쳐봐!
  • 중국 명나라의 이시진(李時珍, 1518∼1593)이 펴낸 약학서인 『본초강목(本草綱目)』에서 『수궁가』 속 주인공들을 찾아보며, 전통의학 관점에서 우리 몸을 바라보는 시각과 기능을 이해할 수 있는 여러 등도 활용하도록 한다. 한의학에서 병을 진찰할 때 사용하는 진맥대와 타구, 병을 치료하는 치료법인 침을 놓거나 뜸을 뜨는 자리를 표시해놓은 경혈도와 다양한 재질과 형태의 침통을 알아봄으로써 우리 몸의 혈자리를 학습하는 과정과 연계하고자 한다. 또한, 약을 조제할 때 사용하는 약저울, 조제한 약재를 달이기 위해 사용하는 약탕기, 법제할 때 사용하는 여러 의약기 등을 학습하고, 한의원 의료시설도 함께 관람함으로써 근‧현대 한의학의 역사와 흐름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다.
  • 2차시 : 약성가에 담긴 한의학_수궁가에 내재된 의학 지식
  • 「약성가」가 수록된 『별주부전』을 통해 한의학의 진료과정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한편, 예로부터 약물의 성미, 효능, 주치 등을 가사 형식으로 만들어 학습하던 「약성가」는 『제중신편(濟衆新編))』, 『방약합편(方藥合編)』, 『의종손익((醫宗損益)』등 여러 의서에도 수록되어 있는데, 이들의 내용과 전승양상 등을 살펴보려고 한다. 그리고 판소리 소리꾼과 한의과대학 교수, 두 관점에서 보는 「약성가」의 여러 담론을 담아보고자 한다.

프로그램 구분

대면
비대면

위치

Created with Sketch. 서울시 종로구 돈화문로9길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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